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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잠담] 포타슘 과 칼륨, 소듐 과 나트륨

이쁜왕자 2008.07.16 17:22

포타슘은 영어로 potassium 이며, 원자번호 19번, 원소기호 K 에 해당하는 화학원소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소듐은 영어로 sodium 이며, 원자번호 11번, 원소기호 Na 에 해당하는 화학원소를 지칭하는 단어이다..

K 는 칼륨, Na 는 나트륨 아니냐고 묻는다면 그것도 맞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원소기호 K 에 대한 한글표기가 포타슘/칼륨 둘다 인정되었고, 원소기호 Na 에 대한 한글 표기가 소듐/나트륨 둘다 인정되었다..

http://www.kcsnet.or.kr/main/k_cheminfo/k_c_iupacname.htm?qpage=k_c_iupacname

이는 대한화학회의 "화합물 명명법"에 명시되어 있다..

화학원소에 대한 한글표기법은 여러번 개정이 되었는데,, 나름 이유가 있는것도 있다..

셀렌 -> 셀레늄
티탄 -> 티타늄
크롬 -> 크로뮴
니오브 -> 니오븀
텔루르 -> 텔루륨
란탄 -> 란타넘
탄탈 -> 탈탈럼
몰리브덴 -> 몰리브데넘

원래 화학원소는 산소/수소/질소 처럼 누구나 다아는 경우가 아니라면, -ium 이나 -um 이 붙는게 일반적이기에, 이 원칙에 따라 개명한 것은 충분히 인정할만한 타당한 원칙에 따른 변경이다.. 그렇지만,, 티탄 이나 크롬 이란 단어 자체를 없앨수는 없기에,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단어로 인정하는 수준에서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독일어 또는 라틴어를 근간으로 하는 원래의 표현을 영어식 표현으로 바꾸고자 하는 시도는 선뜻 이해가 안간다..

망간 -> 망가니즈
요오드 -> 아이오딘
게르마늄 -> 저마늄/게르마늄
플루오르 -> 플루오린
브롬 -> 브로민
에르븀 -> 어븀/에르븀
이테르븀 -> 이터븀/이테르븀

예를 들어 요오드는 독일어로 Iod 를 읽으면 요오드가 되는데, 영어 Iodine 에 해당하는 아이오딘으로 바뀐거다.. 저마늄 같은 경우는 단어는 같지만,, 영어식 발음에 맞게 바꾼것이다.. (비록 게르마늄도 인정하긴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까지는 그나마 이해한다고 해 줄수 있다.. 현재 세계의 과학을 이끌어 나가는 나라는 미국이고,, 미국은 영어를 쓰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도 있다..

나르륨 -> 소듐/나트륨
칼륨 -> 포타슘/칼륨


이쯤 되면 조금 당황스러워지기 시작한다..

물론 이는 IUPAC ( http://www.iupac.org ) 에서 Sodium 과 Potassium 을 정식 명칭으로 허용했기 때문일 것이고,, 대학화학회는 이를 바탕으로 소듐/나트륨과 포타슘/칼륨으로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소듐과 포타슘을 앞에 두어 대표하게 하느냐 나트륨과 칼륨을 앞에 두어 대표하게 하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이다.. 앞으로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대신 염화소듐, 염화포타슘이 정식 명칭화 될 날이 온다는 것이다..

정말이지 언젠가는

수소 -> 하이드로젠(즌)
산소 -> 옥시젠(악시즌)
탄소 -> 카본
질소 -> 나이트로젠(즌)
염소 -> 클로린
규소 -> 실리콘
붕소 -> 보론
비소 -> 아르세닉
인 -> 포스포러스
황 -> 설퍼
철 -> 아이언
금 -> 골드
은 -> 실버
구리 -> 카퍼
아연 -> 징크
주석 -> 틴

로 바뀌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그때쯤이면,, H2O 가 이산화수소가 아니라 하이드로젠 다이옥사이드 이고,, KCl4 가 사염화탄소가 아니라 카본 테트라클로라이드 가 정식 명칭이 될 것이다..

- 이쁜왕자 -
- Valken the SEXy THief~~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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